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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중동 한복판에서 또다시 세계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세계 8대 불가사의도 한국작품
지난 2019년 5월 1일 중동의 한 국가로부터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무려 66개월, 즉 5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국기업이 공들여 건설한 교량의 준공식이 진행됐다는 소식이었죠. 이 자리에는 국왕이 직접 참석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 행사는 쿠웨이트 정부가 2조 7,000억원을 투입해 지어달라고 요청한 총길이 36.1km짜리 해상교량의 준공식이었습니다. 이름하여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라 이름붙인 이 다리는 쿠웨이트에게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었습니다. 1,040억 배럴로 전세계 원유매장량 6위를 기록 중인 쿠웨이트는 국가면적은 작아도 오일머니를 앞세워 중동에서도 꽤나 목소리를 내는 국가입니다. 그런 쿠웨이트가 '비전 2035'를 천명하면서 국가발전 계획을 세웠는데 문제는 남쪽 슈웨이크 항과 북쪽의 수비야 지역이 바다로 막혀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수비야 신도시 지역을 활성화시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꿈을 이루고 싶지만 쿠웨이트만이 가로막고 있어 항상 문제가 됐었죠.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왕은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에서 쿠웨이트만을 횡단해 수비야까지 잇는 초대형 교량을 발주했고 이를 현대건설이 수주해 완공했습니다. 그리고 이 교량 이름도 아버지왕의 이름을 따서 지었을 정도로 중요한 국책사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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