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세계 각국 축구 인프라 통계치 발표
















▲ 중국 프로축구 베이징팀과 우한팀의 경기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207개 회원국을 상대로 각국의 축구 인프라를 평가하고 축구의 미래에 대해 조명하는 연구 자료를 FIFA 매거진 8월호를 통해 발표했다.



FIFA는 전세계 각국의 축구 인프라에 대한 통계치(2006년 기준)에서 축구 선수와 클럽 팀 수, 성별에 따른 축구선수 분포, 프로 축구선수, 아마추어와 유소년에 대한 수치 등을 비교 분석하고 축구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남녀를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축구를 하고 있는 인구는 2억 6,500만 명에 달한다. FIFA 207개 회원국 중 축구선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총 2,616만 6,335명으로 집계됐으며, 한국은 109만 4,227명으로 44위, 일본은 480만 5,150명으로 12위에 올랐다.



축구 클럽 수의 경우 중국은 축구 클럽 수에 대해 정확하게 통계조차 내지 못하는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96개로 124위에 오른 반면 일본은 1000개로 42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프로 선수를 배출한 나라는 축구 강국 브라질이 1만 6,200명으로 1위에 올랐으며 방글라데시는 아직도 프로 선수를 단 한 명도 배출 못한 불명예를 안은 반면 코스타리카는 총인구 407만 5,261명의 25%에 해당하는 108만 4,588명이 축구선수로 그라운드를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구 종주국인 영국은 축구클럽 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4만여 개에 달했고, 일본은 세계에서 축구 심판이 가장 많은 나라로 총 18만 9,603명이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바오 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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