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동방항공과 제휴, 중국노선 공동 운항



대한항공이 중국 민항사와 중국 노선 취항 제휴를 맺고 중국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과 중국간의 교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중국 남방항공과 중국 동방항공과 취항 제휴를 맺고 오는 10월부터 한-중간 모든 노선을 공동 운항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매주 월•수•금•토요일 주 4회 소림사(小林寺)의 고장 중국 허난성(河南省)의 성도인 정저우(鄭州)로 직항편을 운항한다.



대한항공의 인천-정저우 노선은 오후 2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2시간 후인 4시50분 정저우에 도착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0년 한-중 항공시장 전면 자유화를 앞두고 중국 노선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 계획에 따라 지난해 새로 확대한 총 17개 노선 중 8개 노선을 중국으로 편성했다.



현재 정저우에 신규 취항하는 대한항공의 중국 취항노선은 현재 총 22개다. [온바오 김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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