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코리아 푸드페어' 개막…음식 한류 전파








한국의 농식품과 식문화 등 '음식 한류'를 선보이는 '2013 코리아 푸드페어'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음식문화를 알리고 신흥거점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1차 농산물과 가공식품, 식문화 등이 두루 선보인다. 첫날 행사로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약 30개 수출업체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주변국 바이어 80여명, 일반 소비자들이 참가, 개별상담을 벌였다. 


이어 27일에는 베트남 정부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바이어 등 약 120명을 상대로 한국 식문화를 집중 홍보하는 행사가 열린다. 특히 28∼29일 양일에는 하노이 통일공원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 농식품?문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공연 등이 이어지는 체험행사에는 약 3만명의 하노이 시민들이 관람할 것으로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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