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은 영상입니다.
VPN 설치하기 | 윈도우, 안드로이드 ☜ 클릭
[온바오닷컴] SK온이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가동을 준비 중이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에서 2023년 11월 20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후 2시 50분경 발생하여 약 3시간 동안 지속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공장 내 배관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SK온 측은 배관에 물이 고여 있거나, 배관 내 부식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화재로 인해 공장 내 시설과 설비 일부가 소실되었으며,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 중입니다. SK온 측은 화재 피해 복구와 공장 가동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SK온이 지난 2022년 10월에 착공한 옌청 2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공장은 연간 9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SK온은 옌청 2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었다.

이번 화재는 SK온의 글로벌 배터리 사업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은 현재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번 화재로 인해 공장 가동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이번 화재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금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배터리는 화재 발생 시 화재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SK온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배터리 안전성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SK온은 배터리 제조 공정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배터리 설계 및 제작 기술을 개선하는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본 영상은 영상입니다.
VPN 설치하기 | 윈도우, 안드로이드 ☜ 클릭
본 영상은 영상입니다.
VPN 설치하기 | 윈도우, 안드로이드 ☜ 클릭
관련뉴스/포토 (1)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