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선양국제빙설제를 위해 제작된 다리(大理)의 싼타(三塔) 모습



얼음과 눈의 축제인 '2008 선양국제빙설제(沈阳国际冰雪节)'가 중국 랴오닝성(辽宁省) 선양(沈阳) 치판산(棋盘山)에서 오는 8일 개막된다.



치판산 50만평방미터의 광활한 대지위에 펼쳐질 이번 빙설제는 아테네에서 베이징까지의 올림픽 역사를 다룬 작품들과 '비약(飞跃)', '백조의 성' 등 총 6가지의 주제로 제작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리(大理)의 유명한 싼타(三塔), 선양의 서리타(舍利塔), 항저우(杭州)의 구타(古塔)등을 축소 제작해 만든 탑마을도 조성한다.



이번 빙설제 준비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얼음 조각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달 12일부터 총 10대의 인공조설기를 가동해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빙설제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한편, 치판산 공원 내에는 있는 빙설대세계(冰雪大世界)스키장 및 눈썰매장에서도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온바오 김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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