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관광객 400만 명 이상, 관광수입 48억 위안에 달해
















▲ 중국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시장 라싸의 포탈라궁





지난해 중국 시장(西藏)을 찾은 관광객 수가 6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칭장(靑藏)철도 개통과 더불어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시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시장 전체 인구수를 초과해 400만 명을 넘어섰다.



시장 정부는 "철도, 신공항 건설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각 도시를 잇는 구간 철도 외에도 관광객을 위한 전용 버스 775대를 추가로 운행했다"면서 "지난해 시장의 관광수입은 약 48억 위안으로 2006년보다 73% 증가했다"고 전했다.



시장 정부는 "현재 관광산업이 시장의 경제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9%에 이르면서 농업 위주의 경제를 관광산업으로 전환해 경제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현재 시장을 찾는 관광객 수는 윈난성의 1/10에 불과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시장 관광시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시장 정부는 또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시민 소득이 높아지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밀물처럼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역사 유적지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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