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 3G데이터 사용료 인상









지난 12일, 베트남에서 가장 큰 통신사 비엣텔(Viettel)과 모비폰(MobiFone)이 정식으로 소비자들에게 3G 데이터 사용료가 인상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빠른 속도로 500MB의 데이터를 50,000동 가격에 비엣텔의 MIMAX 요금제를 써왔던 이용객들은 앞으로 빠른 속도로 600MB의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한 달에 70,000동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모비폰의 MIU 요금제를 사용하던 이용객들은 이전에는 매달 50,000동을 지불하고 600MB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사용한 뒤, 데이터 량을 다 쓴 경우 보다 느린 속도의 3G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한 달에 70,000동을 지불해야 한다.








이와 같은 소식은 베트남플러스(Vietnam+) 의 기자가 보도한 것이며 평균적으로 이전에 비해 약 20% 가량이 인상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 일은 정보통신부의 통신지국의 허가를 받고 진행되었다. 사실상 이번 3G 데이터 사용료 인상은 통신사들이 오래 전부터 준비하고 계획해왔으며 정보통신부에 계획안을 보고했던 탓에 급작스럽게 진행된 일은 아니었다. 한 통신사 지도부는 지난 시간 동안 3G 데이터 사용료가 낮았던 것은 통신사들이 시민들에게 3G를 사용하는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위해 통신사들이 보다 매력적인 가격에 혜택을 제공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는 다른 곳에서 계속해서 자금을 끌어다 손해를 덮는 것을 막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3G 데이터 사용료로 인한 수익금은 약 5~10%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비해 3G 통신망을 설치하기 위한 투자비용으로 몇 억 달러가 든다고 한다. (베트남플러스 Vietnam+ _ 끼즈엉 Ky Duong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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