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참가














3회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의 피겨요정 김연아(18·군포수리고)가 중국 베이징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6일, 27일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 컴캐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는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한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경기는 11월 6일 쇼트프로그램, 11월 8일 프리스케이팅으로 이틀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남자 싱글 경기와 아이스댄싱 경기도 6일부터 8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이외에 대회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참가자들의 갈라쇼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미국에서 열린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죽음의 무도', 프리스케이팅 '세헤라자데'에 맞춰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며 총점 193.45로 우승했다. 이어 경기 직후 열린 갈라쇼에도 참여해 맨디 무어의 'Only Hope(온리 호프)'에 맞춰 우아하고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컵 오브 차이나' 경기 입장권 구입 및 문의 : 135-5225-4944 [온바오 박계령]



☞ 갈라쇼 : 대회를 끝마친 후 참가자들이 관중들에게 보답의 의미로 자유 연기를 보여주는 행사. 국제빙상연맹은 각 차수별 대회 후 ‘갈라쇼’ 를 마련 관객에게 감사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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