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디자이너, 베이징서 한복 패션쇼















▲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가 패션쇼가 끝나자 무대에 올라와 인삿말을 하고 있다.



세계 패션무대에서 ‘바람의 옷’이라는 찬사를 받은 한국 전통복식 ‘한복’이 베이징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















▲ 한복 패션쇼

12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코리아 스파클링 페스티벌(Korea Sparkling Festival)’ 패션·웨딩 관광 상품 설명회에서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와 웨딩 디자이너 박소영 씨의 패션쇼가 함께 열려 중국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패션쇼 문을 먼저 연 것은 박소영 씨의 웨딩드레스. 인체의 실루엣을 부드럽게 표현한 웨딩드레스는 우아함과 신선한 디자인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무대를 장식한 ‘한복’은 화려한 혼례복으로 시작을 알린 뒤 면·마·모시 등의 자연스러운 멋과 순백색, 회색, 감색, 하늘색, 북청색 등 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우위 산업인 패션 및 웨딩 관광 상품 소개를 통한 중국 VIP 계층의 방한 유도를 위해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박삼구)에서 주최한 것으로 한류를 활용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됨과 동시에 한국의 문화관광 경쟁력이 더욱 상승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 스파클링 페스티벌’은 한국 인바운드 주요 시장인 중국의 VIP 고부가가치 잠재 고객의 수요 창출을 위한 한국 내 관광 테마 개발을 위해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특별 기획한 행사다.















▲ 웨딩 패션쇼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웨딩 상품 설명회와 중국 VIP 계층 및 미디어가 참석하는 한복· 웨딩 패션쇼가 함께 마련되었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이 한국의 멋과 함께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베이징의 고급 한식당인 애강산 2호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의 단장을 맡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쏘니아 홍(Sonia Hong) 사무국장은 “이번 ‘코리아 스파클링 페스티벌’이 중국 VIP 계층의 한국 고품격 웨딩 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더 나아가 한국 방문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코리아 스파클링 페스티벌(Korea Sparkling Festival)’ 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중화권 VIP계층의 방한을 유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 관광 상품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향후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화권 연예인의 한국 웨딩 관광상품 체험을 활용한 홍보와 웨딩 관광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화권 VIP계층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처음으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만든 기구로 다양한 행사 기획, 여행상품 개발을 통해 전 세계에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다. [온바오 박계령]



[관련 사진]
































이영희 한복 패션쇼

















'코리아 스파클링 페스티벌' 웨딩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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