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기록, 장서희 복수극의 승리"













▲ 아내의 유혹의 한 장면.







'인어아가씨'로 한류스타 대열에 올랐던 장서희의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중국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일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단연 앞서고 있는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중국 언론을 통해 "한국에서 아줌마들에게 인기있는 드라마"로 소개되고 있다.






'아내의 유혹'은 바람둥이 남편으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고 뱃속의 아이까지 잃게 된 한 여자가 순종적인 아내에서 독하고 당당한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해 전남편에게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로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막장 드라마'라는 혹평을 받으면서도 시청률 독주를 달리고 있는 인기 드라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新浪)에서는 지난 12일 "아내의 유혹 최고 시청률 기록, 장서희 복수극의 승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는 "아내의 유혹이 시청률 34.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하며 "아내의 유혹은 한국에서 아줌마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로 방영을 시작한 날부터 계속해서 새로운 시청률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2일부터는 줄곧 30%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인터넷사이트 왕이(网易)에는 7일 "장서희의 화려한 변신으로 복수극이 본격 시작됐다"며 이날 방송된 장서희의 탱고신에 대해 "장서희는 탱고신 촬영을 위해 3개월간 연습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전형적인 통속극 '아내의 유혹'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다시금 한류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바오 박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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