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지린성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이하 동북아박람회)가 오는 9월 2일~6일 장춘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동북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성정부 회의실에서 소식공개회를 열고 제 5회 동북아박람회 준비 상황과 특징과 구체적인 사업 영역에 대해 발표했다.

제 5회 동북아박람회에는 7개의 전시관과 2,137개 부스가 설치되며, 3천㎡ 규모의 실외전시장도 설치된다.

이번 동북아박람회에는 국내외에서 약 1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500대 기업 중 60개 업체, 국내외 유명금융투자기구 70개, 국내외 유명구매상 80개, 국제 유명상회 및 협회 90개 등 총 300여 개 업체 및 단체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박람회는 상품무역, 투자합작, 국제회의 및 문화교류 등으로 구성되며, 전시회 부스 설치는 종전 산업별로 분류했다면 올해부터는 지역으루 분류해 지역적인 특색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로 큰 영향을 받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박람회 참여가 저조할 것을 감안해 조선, 러시아 등 국가의 부스 설치에 더욱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 5회 동북아박람회장은 총 7개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A관은 세계 500대 기업 전시, B관은 러시아, 조선, 몽골 전시, C관은 중국·타이완 지역 전시, D관은 국제경제합작 전시, E관은 한국과 일본 및 세계대기업전시, F관은 지린성 전시, G관은 국내 대기업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지린성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는 해마다 그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정부주도형전시회’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온바오 박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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