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 홈페이지 사진 캡쳐

▲ 군산시청 홈페이지 사진 캡쳐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새만금 내부개발에 맞춰 중국 동북연안 도시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31일, 군산시는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투자유치 및 중국 수출의 중요성이 크게 두드러짐에 따라 상하이(上海)와 칭다오(青岛)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의 동북 연안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군산과 가장 가까운 중국의 칭다오에 '군산시 통상사무소'를 개설하고 장쑤(江苏성 장인(江阴)시와는 항로 개척 및 관광객 상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동신 시장은 31일,칭다오를 시작으로 6박7일 동안 중국 5개 도시를 방문하며, 다음 달 1일 칭다오 현지에서 통상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대 중국 진출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또 문 시장 일행은 방문 기간에 공자의 고향인 산둥(山东)성 취푸(曲阜)시를 방문, 군산 화교의 거리인 '영화동'에 공자 사당을 건립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베이징에서는 현지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만나 만리장성과 새만금방조제 걷기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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