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중국의 고도(古都) 시안(西安)과 동북 여행의 중심지인 무단장(牡丹江)에 취항한다.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인천-시안 노선에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5회(월, 화, 수, 금, 토) 신규 취항한다.



출발편은 오전 9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11시20분 시안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낮 12시20분 출발해 오후 4시 인천에 도착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오는 6월 2일부터 인천-무단장 노선에도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3회(화, 목, 일) 취항한다.



출발편은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11시45분 무단장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오는 12시45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25분 도착한다.



대한항공의 이번 인천-시안, 인천-무단장 취항에 따라 중국 취항 노선은 28개에서 30개로 늘어나게 됐다. [온바오 강희주]
"중국 다롄(大连)에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옥수수 미로(迷路)가 준공되었다.



옥수수를 사용해 만든 이 대형 미로는 다롄 진저우(金州)구 덩사하(登沙河)와 단다(단둥-다렌)고속도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총 면적이 340무에 달한다.



'용감한 자의 여행(勇者之旅)'이라고 이름 붙은 이 대형 미로는 ""가장 짧은 길을 이용해 빠져 나오더라도 대략 1시간이 걸릴 것이며 오는 7월 중순 개방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관리 관계자는 밝혔다. 그는 이 미로가 다롄시 하계 관광사업에 많은 영향을 주며 새로운 관광단지 지역으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옥수수 미로는 옥수수가 자라고 있는 밭에 인위적으로 미로를 만든 것으로 설계도면에 따라 옥수수를 재배한다. 세계 최초의 대형 옥수수 미로는 1993년 미국의 빈시파니아주에서 만들어졌다. 이후 구미와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번 다롄의 옥수수 미로는 일반적인 휴식, 오락 공간 이외에 농업의 특징을 이용하여 체험관광, 자연의 경치, 농업풍경을 향수하는 동시에 휴식, 오락을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미로와 조합구역 두 개 부분으로 조성되어진 미로의 총 부지면적은 450무. 그 가운데 미로가 차지하는 면적만 340무이며 미로의 중앙에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부루이(布瑞)'라는 새끼 돼지 도안이 설치되어 있다. 그 외 농작물 채집, 가축사육 체험, 해수욕장 등 다채로운 체험과정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 미로를 건설한 다롄 융저즈뤼 옥수수 미로 유한회사 관계자는 ""총 500만 元의 자금이 들었으며 향후 2~3년 뒤면 투자금액을 환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최대의 체험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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