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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투먼시와 북한 남양을 잇는 다리

 

중국 투먼(图门)시와 북한 남양-청진-칠보산을 잇는 관광열차가 운행을 앞두고 있다. 이는 중국과 북한을 운행하는 첫번째 관광열차다.



중국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13일 "최근 중국 투먼장(图们江)국제여행사와 북한 함경북도 청진철도국이 지린(吉林)성 투먼시와 북한의 3개 도시를 연결하는 관광열차운행에 대한 모든 협의를 마치고 이달 중순부터 운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에게 관광열차의 사용권을 제공하는 대신 북한으로부터 열차보수와 관광객들의 신변보호, 식품과 열차 등에 대한 안전을 보장받았다.



앞서 중국 관광객들이 '아리랑공연'을 관람하기 특별열차를 이용해 북한에 입국한 적이 있지만, 이번과 같이 정기노선이 운행되는 건 처음이다. [온바오 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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