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을 오가는 국제노선의 항공료가 대폭 인하됐다.



베이징 지역신문 징화시보(京华时报)는 베이징여우이항공여행망(北京游易航空旅行网)의 게시글을 인용, 금융위기와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베이징 국제노선 항공료가 크게 하락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실제로 국내외 여러 항공사들이 공개한 6월 특가 항공료를 보면 베이징 노선 항공료의 하락세를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베이징-인천 노선을 왕복 1,400위안(한화 25만6천원, 세금 불포함)에 판매한다. 아랍에미리트항공사는 베이징-아테네 노선을 8월 31일까지 왕복 2,888위안(한화 53만원, 유류세 포함)에 판매한다.



중국국제항공은 베이징-홍콩 왕복은 기존보다 30~40% 저렴한 1,375위안(한화 25만원, 세금 불포함)에 내놓았다. 파리행 편도 티켓 가격은 4천 위안(한화 73만원, 세금 불포함)으로 기존의 6,500위안(한화 120만원)에 비해 30% 가까이 인하됐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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