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재팬=박규대 기자] 러시아가 자국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일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심 끌기에 나서고 있다.

일본 기업들이 러시아 극동과 시베리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 사업의 참여를 위해 현지 시찰에 나서자, 러시아는 일본 기업 대표단에게 블라디보스톡 근교에 액화 천연가스 생산시설을 추가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조엔 규모의 예산을 편성 추진하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 대규모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가능한 한 많은 일본 기업을 참가시키려는 러시아와 기업의 투자를 통해 영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일본의 의지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특히 러시아 정부계 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은 오는 2015년까지 블라디보스톡 근교 부근에 액화천연가스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사할린에서 파이프라인을 끌어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며 일본 기업들의 관심 끌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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