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 수산품이 중국 상하이(上海) 시민들의 밥상에 오른다.



부산시와 신라대학교 RIS산업단은 오는 20일 "중국 상하이시에 '부산광역시 명품관'을 열고 부산의 특산물인 수산품을 비롯한 지역특화상품을 중국 무역의 중심지인 상하이시에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라대 RIS사업단(단장 최인순)에 따르면 RIS사업단은 상하이시 최대 한국식품전문 취급점인 갤러리아마트와‘부산광역시 명품관’ 입점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명품관’에는 수산식품을 비롯한 지역특화상품 130여개 품목이 입점돼 향후 10년간 지속적인 판매가 가능하게 됐으며, 참여기업과 품목을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와 신라대 RIS사업단은 상하이시의 '부산광역시 명품관’을 수출 거점으로 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하이지사의 지원을 받아 월마트, 까르푸, 이마트, 메가마트 등 중국 전역의 1,500여개 대형할인마트로 수출시장을 확대해나가게 된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