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박맹우)와 중국의 칭다오(青岛)시가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다.



울산시는 4일 "'제11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박맹우 시장은 3일 칭다오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협정서에서 호혜평등의 원칙에 의해 행정, 경제, 문화, 교육, 환경, 체육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여 공동 번영과 발전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또한 양 도시는 상대 도시에서 주관하는 주요 행사의 적극 지지와 함께 참여키로 했으며, 교류발안 제정과 쌍방의 상호이익이 되는 활동을 전개해 양 도시의 우호협력관계를 촉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맹우 시장은 “지방외교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중국의 관문인 칭다오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 매우 기쁘다” 면서 “울산과 칭다오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양 시가 동반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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