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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최대의 골동품 시장인 '판자위안'에 지난 6일 직거래 장터가 개장했다. 개장 첫날 중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물건을 팔고 있는 젊은 여성의 모습





중국 베이징의 가장 큰 골동품 시장인 판자위안(潘家园)에 직거래 장터가 문을 열었다.



개장 첫 날인 지난 6일, 판자위안 골동품 장터에는 580개의 좌판이 놓였으며 6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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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판자위안'골동품 직거래 장터의 모습

 

이날 새벽 5시 40분부터 좌판을 펴기 시작한 사람들은 도자기, 쇳그릇, 그림, 고서(古书), 보석품, 시계 등 수십 종의 물건들을 들고나와 새주인을 찾았다.



평일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리는 이 장터는 10위안(1천900원)의 관리비(목요일 무료)만 내면 누구가 자리를 펴고 골동품을 거래할 수 있다. [온바오 한태민]
"최근 들어 돼지고기, 계란 등 식품류를 중심으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26일부터는 서민들이 가장 즐겨 먹는 라면이 최고 40%까지 인상될 조짐이다.



세계라면협회 중국 대표 멍쑤허(孟素荷) 사무국장에 따르면 최근 들어 라면 원자재 가격이 계속 인상되면서 1년넘게 미뤘던 라면 가격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멍 사무국장은 ""지난 6월 중국 최대 라면업체인 화룽(华龙), 바이샹(白象) 등과 대만 라면업체 캉스푸(康师傅), 통이(统一) 등 비교적 고가에 속하는 라면 가격은 이미 인상됐으며, 26일부터 중•저가 라면이 일제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의 중•저가 라면은 시중에서 1위안 이하에 판매되는 라면으로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한다. 중•저가 라면 중 0.5-0.6위안 짜리는 0.7-0.8위안으로, 1위안 짜리는 1.2위안, 1.5위안 이상의 라면은 평균 0.2위안 인상되는 등 최고 40% 오르게 된다.



진마이랑(今麦郎)그룹 판셴궈(范现国) 이사장은 ""올 들어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나 인상되면서 라면업계는 적자를 감당치 못해 전면 가격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인상 부분의 60%는 품질 개선에 따른 것이고 40%는 순수한 가격인상""이라고 밝혔다.



업계 인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라면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그 중 라면 주재료인 밀가루의 경우 지난해 1㎏당 2.04위안이던 것이 2.16위안으로 인상됐으며, 팜유 역시 톤당 4,200위안에서 8천 위안, 고추, 감자전분 등도 줄줄이 인상되면서 일부 기업의 라면 원가가 최고 20% 인상됐다.



지난해 중국의 라면 생산량은 총 460억 봉지로 세계 라면 생산량의 51%를 차지하면서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부상했으며, 라면 매출액은 약 300억 위안에 달했다. [온바오 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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