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기획한 뮤지컬 그 세번째 이야기!

최고의 록큰롤 뮤지컬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으로 만든 










ALL SHOOK UP


















지난 1월 13일 호찌민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국제학교 뮤지컬 부의 "ALL SHOOK UP"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뮤지컬 은 호찌민 국제학교 학생들이 스스로가 기획하고 연출한 뜻 깊은 작품으로 제 1회 '그리스'  2회 '페임' 뮤지컬에 이어 제 3회 째를 맞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뮤지컬 공연이 시작되기전 정회택 한국국제학교 교장의 감사의 연설을 마치고 사회자의 오프닝 멘트를 끝으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SHOOK UP'이란 뜻과 'ALL'이란뜻을 나름 정리해 본다면 이 렇다. 즉, 사랑에 빠져 미치도록 기분좋은 상태라고 정의하면 될 것이다. 이 뮤지컬은 별것 아닌 구두에 의미를 부여하고 웃 음을 자아내는 장면이 유명한데 이번 학생들은 구두가 아닌 학생들 답게 빤짝이는 슈즈로 대체한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다. 또한 극중 절묘한 순간 등장하는 "딱 하루만~그대와 지새는 밤~"이란 가사로 "One Night With You"라는 노래인데 누구라도 첫 눈에 반한 상대를 만났을 때 절묘하게 등장하는 노래이다. 웃음이 나오는 장면중의 하나로 머리속에 노랫말의 가사가 기 억이 남는다. 주인공들 외에도 감초 역할을 하는 조연 캐릭터 가 많지만 누구 하나 불필요한 인물이 없을 정도로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넘친다. 중간중간 웃음요소들과 음악들이 보는 내내 즐거움을 자아내는 뮤지컬이었다. 


이번 "ALL SHOOK UP"이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이끌고 지도를 해주신 황숙자선생님과 연기지도를 해주신 최소담선생님, 극중 주인공 채드역의 김현준, 나탈리역의 박 상미 외 22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하였고, 뮤지컬 기획/부장 천세영 외 6명의 스텝들 그외 많은 도움을 준 학생과 졸업생들 이 도와 함께 만들어낸 "ALL SHOOK UP"은 비록 한국이 아닌 머나 먼 베트남 호찌민에서 우리 대한민국 학생들이 각자 꿈 을 키 워나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고, 내 년 내 후년 지속해서 호찌민 국제학교학생들의 뮤지컬이 이어 나가 길 기대하는 "ALL SHOOK UP"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로 만든 뮤지컬 ALL SHOOK UP은


뮤지컬 "ALL SHOOK UP"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Elvis Presley)의 노래로 뮤지컬 "I LOVE YOU"의 성공작가 조디피에트로(Joe Dipietro)가 만든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으 로 전세계적으로 록큰롤의 열풍을 일으킨 엘비스의 주옥 같은 히트곡 퍼레이드와 조 디피에트로의 탄탄하고 감각적인 스토 리 구성, 그리고 위키드, 에비뉴큐 등으로 현재 브로드웨이 최 고의 음악감독 위치에 오른 스테픈 오레무스(Stephen Oremus) 가 올드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최고의 로큰롤 공 연이자 주크박스(Jukebox) 뮤지컬로서 독보적인 작품이다. 








한국국제 학교 학생들의 소감한마디















나탈리(박상미)


돌아다니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고 옷 고르기도 많이 귀찮아 해서 그런지 소품 구하는 것들이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하게 되었습니다. 후배들도 좋은 추억 가져갔으면 좋겠고, 매사  못 할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채드(김현준)


평소 노래부르는걸 좋아하는데 음악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춤이 처음이라 힘들었고 연기까지 세가지를 모두 하는것이 힘이 들었습니다. 무대에 서서 관객들이 웃을 때 보람을 느꼈고, 연습을 하며서 잘 안되고 단합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 모두 잘 따라줘서 잘 된것 같습니다. 


후배들께 뮤지컬은 많이 힘들고 1년 동안 고생도 많이 하지만 보람되고 배우는것이 많아요 그리고 마지막 무대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데니스(박태준)


힘든 일이 많았지만 그 만큼 공연이 잘 되어서 보람되고 좋았습니다. 내년엔 더 많이 연습해서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로레인(전예진)


연습이 후반부에 갈수록 점점 많아져서 많이 힘들었지만 안무도 선배들이 만들고 대본도 저희가 수정하고 하는 이번 뮤지컬에 큰 보람을 느꼈고 큰 무대에 올라갔다는 점에서 큰영광이었습니다.







뮤지컬 총괄(천세영)


뮤지컬을 처음으로 간부진으로써 준비하게 되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4명이라는 많은 아이들이 다같이 무언가 준비하고 조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보람 있는 공연을 올리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뒤에서 항상 도와주신 선생님과 학부모님들 선배님들께도 항상 감사합니다. 아이들도 끝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무대 올리게 되어서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아이들 수고했엉 ^.^







황숙자 선생님


2014년 1월 중에 엘비스 플레슬리의 로큰롤 음악과 함께하는 창작 뮤지컬 올슉업을 준비 중이며 언제나 우리아이들의 편에서 지켜봐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연 끝난 후기:최선을 다해서 공연한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항상 음악으로 소통하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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