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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500대 기업의 상위 10위 기업 명단  



중국 국영석유회사 시노펙(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 中石化)이 1조4천600억위안(277조4천억원)의 영업수익(매출액)을 올리며 올해 중국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노펙은 지난 2005년부터 5년 연속 이 부문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상(中国石油天然气集团公司, CNPC)의 영업이익은 1조2천730억위안(229조1천400억원)을 기록해 2위에 올랐으며, 국영 송전회사인 국가전망공사(国家电网公司)가 뒤를 이었다.



이어 중국공상은행(中国工商银行股份有限公司), 중국이동통신(中国移动通信集团公司), 중국생명보험(차이나라이프, 中国人寿保险集团公司), 중국건설은행(中国建设银行股份有限公司), 중국은행(中国银行股份有限公司), 중국농업은행(中国农业银行股份有限公司), 중국중화그룹공사(中国中化集团公司)이 차례로 10위 권안에 진입했다.



중국에서는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최소 매출액이 처음으로 100억위안(1조8천억원을 넘어서면서 105억4천만위안(1조8천972억원)을 기록, 지난해의 93억1천만위안(1조6천758억원)보다 13.2% 증가했다. 중국 500대 기업의 올해 총영업수익은 26조위안(4천940조원)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500대 기업 명단은 중국기업연합회가 5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서 개최한 '제8회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회의'에서 발표했다. [온바오 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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