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 평양시 양각도(羊角島) 국제영화회관에서 막을 내린 제9회 평양영화축제에서 베이징 즈진청(紫禁城)영화공사에서 출품한 영화 ‘세상에서 가장 나를 아껴주던 그는 가고 (世界上最疼我的那個人去了)'가 최고 영예인 ‘금 횃불상(金火炬奬)'을 수상했다. 이 영화에는 중국의 스타들인 쓰친가오와(斯琴高娃)와 황쑤잉(黃素影)이 주역을 담당해 모녀간의 깊은 정을 열연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세계 54개국에서 온 100여 편의 영화들이 참가했는데, 그 가운데 28편의 영화가 마지막까지 ‘금횃불상'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2004년 10월 25일∼10월 31일 제209호>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