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중국 칭다오(青岛)시가 손을 맞잡고 양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30일 제주도 고경실 문화관광교통국장과 칭다오시 왕젠궁(王建攻) 여행국장은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산업 진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관광문화축제와 관광박람회 등의 국제행사에 참가하고, 관광설명회와 간담회, 관광지 답사, 관광 정보, 관광산업 홍보물 교환 등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으로 제주도는 중국인들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곳이어서 전세기 등을 이용한 관광상품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칭다오시는 물론 산둥성(山东省) 내 다른 도시 시민들까지 다각적인 관광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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