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재팬=김종덕 기자] 일본 도쿄대학교 미야조노 코헤이 교수 연구팀이 악성 뇌종양의 암세포 증식을 막을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내놓아 주목 받고 있다.



연구팀은 무엇보다 악성 뇌종양의 경우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한 후에도 뇌 속의 특수 세포가 암세포를 새롭게 재발시킨다는 암세포의 재발 과정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실험 쥐 테스트를 통해 특수 세포 내 단백질인 'TGF-베타'가 유전자를 컨트롤해 새로운 암세포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TGF-베타'의 존재 유무가 뇌종양의 새로운 치료법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암세포를 이식한 실험 쥐 7마리 모두 암세포 증식으로 45일 내에 죽음에 이르렀으나 'TGF-베타'를 컨트롤한 쥐의 경우 90일 이상 생존 가능하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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