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29일, 베이징 룽칭샤에서 개최된  ‘제3회 한중연(緣)문화축제- 아리랑의날’ 행사에서 공연단과 축제 관계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 지난해 8월 29일, 베이징 룽칭샤에서 개최된 ‘제3회 한중연(緣)문화축제- 아리랑의날’ 행사에서 공연단과 축제 관계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리랑'을 합창하고 있는 모습



 

한중 양국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양국 공동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설맞이-한중연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오는 8일~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과 대극장에서 펼쳐질 한중 전통문화 전시와 양국 합동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미술관에서 개최될 전시회에서 한국은 전통연, 한지공예, 짚공예, 민화(호랑이), 전통탈과 전통음식 전시와 체험, 그리고 태권도와 각종 관광자원을 선보이며, 중국은 그림자극, 전지공예, 전통 자수와 함께 중국 여러 지역에 대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될 한중 합동 축하공연은 한국의 ‘칠고무’(서울예술단), ‘태권무무(跆拳武舞)-달하’, ‘전쟁과 평화’(공명)+‘보물섬’(공명+라스트포원), ‘소용돌이’(서울예술단)와, 중국의 ‘춘절춘복’(광서장족자치구 가무극원), ‘천수관음’(돈황시예술단), ‘은락무’(광서장족자치구 가무극원), ‘경극’(하얼빈 경평극원), ‘반가’(광서장족자치구 가무극원)로 구성되며, 양국 전통무용의 정수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무대는 한국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중국 주요 지역의 대표무용단의 우수한 전통무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꾸며진다.



한중연 문화축제는 2007년부터 주중한국문화원, 주한중국문화원과 (사)한중문화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연 1회 베이징에서 개최하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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