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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중국 관광객이 버스를 타고 단둥시의 중조우의대교를 지나 출국하는 모습

 

중국 언론이 12일 시작한 북한관광에 대해 안되는 것도 많은 관광이라고 지적했다.



충칭완바오(重庆晚报)는 13일 "전날 충칭시에서는 관광객 17명이 시 최초로 북한단체관광에 나섰다"면서 북한 관광 일정과 여행비용 등을 자세히 전했다.



하지만 신문은 중국 국가여유(旅游)국이 발표한 북한 관광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며 "북한관광은 다른 국가에는 없는 특수한 제한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개인관광 금지, 민가출입 금지, 현지 문화 존중, 사진촬영 제한, 친인척 만남 금지를 비롯한 휴대 금지 품목 등을 하나하나 나열하고 "금지사항이 너무 많아 중국 관광객들이 북한관광을 선호할 지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신문은 충칭시 관광단은 6일 코스, 인당 5천680위안(96만원)짜리 관광상품을 구입했고, 충칭시에서 선양(沈阳)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뒤 선양에서 단둥(丹东)을 통해 북한으로 입국한다고 전했다.



또 충칭시 관광단은 북한에서 북한관광 4박5일 일정으로 평양과 판문점, 묘향산, 김일성 광장, 중조우의탑, 3·8선 등을 방문한다고 소개했다. [온바오 한성훈, 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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