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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이 후원하는 5인조 걸그룹 '롯데걸스(LOTTE GIRLS)'

 

롯데그룹이 후원하는 5인조 걸그룹 '롯데걸스(LOTTE GIRLS)'가 다음달 중국에서 데뷔한다.



롯데걸스의 소속사인 대홍기획은 23일 "오디션을 거쳐 한국인 2명(최수정, 김예슬)과 중국인 3명(곡엄조, 양문가, 왕정희)을 멤버로 한 걸그룹 롯데걸스를 5월 중국에 데뷔시킨다"고 밝혔다.



대홍기획에 따르면 이들의 나이는 18∼22세로, 5월 초 중국 CCTV를 통해 첫 선을 보이 예정이다.



롯데걸스는 롯데그룹이 중국 현지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한 걸그룹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롯데 전 계열사들은 롯데걸스를 광고 모델로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롯데걸스는 한국 작곡가로부터 곡을 받아 'KISS ME', '1,2,3,4', 'DASH' 등을 데뷔곡으로 정했으며, 올해 초 한국에서 메이크업과 녹음, 의상 등 전문가 트레이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홍기획 관계자는 "중국에는 국내 원더걸스, 소녀시대, 포미닛과 같은 걸 그룹이 없다는 점에 착안, 여성 멤버 5명의 롯데걸스를 결성하게 됐다"며 "우선 중국에서 활동하며 대중문화를 통해 롯데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 뒤 팬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국내 진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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