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시안 룽징 철도국장)
(베이징=온바오) 김철용 기자 = 중국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의 철도국장이 시안에서 전국 각 도시에 이르는 시간을 단축해 '1일 교통권'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5일 룽징(龙京) 시안 철도국장의 말을 인용, 2012년까지 시안과 전국 각 도시에 이르는 시간이 하루로 단축되며, 시안-베이징은 3시간 반 걸리게 된다고 보도했다.
룽 국장에 따르면, 현재 건설 속도라면 2012년까지 철도망이 구축돼 '1일 교통권(一日交通圈)'을 형성하며, 그렇게 되면 상하이까지는 4시간 반, 베이징, 우한(武汉), 난징(南京), 허페이(合肥)까지는 3시간 반, 청두(成都), 란저우(兰州), 타이위안(太原)까지는 두 시간, 정저우(郑州)까지는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시안-상하이는 1천509km로 약 16시간 소요되며, 시안-베이징은 1천200km로, 약 12시간 걸린다.
또한, 산시성 웨이허(渭河) 부근 도시들과는 '1시간 교통권(1小时交通圈)' 이 형성되며, 바오지(宝鸡)까지는 30분 내로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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