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막걸리와 모주가 4일 840박스가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막 프로젝트(막걸리의 산업화 및 세계화)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일본·호주 진출에 이은 것이다.

전주막걸리는 100% 우리밀, 우리쌀을 이용한 웰빙 식품이며, 높아지는 소비욕구에 걸맞게 철저한 자동화 살균위생 과정을 거쳐 유통기한을 10개월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수출업체 (주)전주주조의 하수호 대표는 "중국수출은 올 한해동안 500톤 정도로 70만불 규모(한화 7억원)라고 밝히고 미국에도 올해 120톤정도 수출예정이라고 하면서 내년 연말까지 해외에 막걸이와 모주를 2,000톤 이상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5월 중 상하이식품박람회가 개최되는 상한이신국제박람중심(SNIEC)에서 막걸리 등 10개품목이 전라북도와 (주) 대관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9월에는 한국관내에서 전주 우수특산품을 전시 홍보할 예정으로 상하이 엑스포 기간중 해외 바이어에게 전주막걸리 등 전주우수 특산품을 소개한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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