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조선족 동포를 포함한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11일 발표한 '2010 외국인주민 현황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 외국인 주민은 총 2만6천2명이었으며, 이중 중국인은 41.4%인 1만766명이었다.



이어 베트남, 필리핀 등 동아남아 8천256명(31.8%) 네팔 등 남부아시아 1천776명(6.8%), 미국 1천556명(6%), 타이완 1,037명(4%), 일본 597명(2.3%),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12명(2.0%), 몽골 254명, 러시아 186명 순이며 이외 기타 지역이 1,062명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외국인은 지난해 조사 당시 2만5천424명보다 578명(2.3%) 늘어났으며, 전체 대구시민 248만9천781명의 1.04%를 차지했다.



한편, 외국인 주민은 90일 이상 등록 외국인, 국적취득자, 그 자녀를 말한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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