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CNNIC)가 14일 발표한 '제26차 중국인터넷발전상황통계보고'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중국의 네티즌은 총 4억2천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인구가 13억명임을 감안하면 중국인 3명 중 1명은 인터넷 사용자인 것이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상반기 6개월 동안 3천600만명이 증가했으며,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세계 평균 21.9%보다 높은 31.8%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857kbps이었다.



또 모바일 네티즌 수는 2억7천700만명으로, 최근 6개월 동안 4천334만명이 증가했다. [온바오 임현재]
선양 시내 곳곳의 길 공사가 마무리 된 후에도 수도관 파열이나 지반침하로 인한 재공사를 하는 '지퍼식 공사'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퍼 열듯 도로를 수시로 열었다, 닫았다한다고 해서 '지퍼식 공사'라고 하는데, 선양시(沈阳市)는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세금만 받아먹는 이러한 '지퍼현상'을 막기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선양시 한 주민은 "낡은 길, 건물 수리에 급급하다 보니 임기응변식의 수리만 해, 보기 좋게 길만 잘 닦았다가 다시 열어 지하 공사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선양시 도로공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도로 및 주택가 개조 작업할 때에는 지하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상 공사를 하라"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3년 동안 재공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지난 4일, 랴오닝완바오(辽宁晚报)에 따르면 선양시는 지난 6월 25일부터 낡은 주택가와 도로를 고쳐 123개 도로, 194개 주택가, 총 144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지역의 1차 공사를 마쳤다.



선양시 도시공사 지휘부는 "제2차 공사는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히고 "품질 관리를 엄격히 하여 '지퍼현상'을 피할 것"을 요구했다. [온바오 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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