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지난 21일 헤이룽장(黑龙江)성 동북호림원(东北虎林园)에서 사육되고 있던 생후 1년된 백두산 호랑이(중국명 동북호랑이) 한 쌍을 국경인 단둥(丹东)을 통해 북한에 전달했다고 베이징 신징바오(新京报)는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증된 호랑이는 수컷 75kg, 암컷 50kg 한 쌍이다.



중국은 앞서 지난 3월에도 헤이룽장 자룽(扎龙)자연보호구에서 사육되던 시베리아 두루미 한 쌍을 기증했으며, 북한 당국은 이를 평양 중앙공원에서 기르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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