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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기념식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는 김장혁(좌) 작가



조선족 김장혁 작가가 23일 연길백산호텔에서 자신의 8번째 작품집인 수필집 '리별(离别)' 출간기념식을 가졌다.



연변작협회 산문창작위원회와 연변인민출판사 정기간행물중심에서 주최한 이날 출간식에는 연변작가협회와 중국조선족노인협회, 룽징(龙井)시노인협회, 연변인민출판사, 연변아동문학학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수필집 '리별'은 인정세태, 사랑, 사색, 아동 4개 주제로 총 66편의 수필이 담겨있다.



조선족문단은 '리별'에 대해 "저자가 일상생활과 국내외에서 얻은 느낌과 감수를 소박하고도 리얼리티한 필체와 정서적인 필치로 그렸으며, 각 작품에서 그의 인간애를 엿볼 수 있다"고 평했다.



과학환상소설, 아동소설, 동화, 수필, 실화 등 여러가지 장르를 아우르며 문학의 반경을 넓히고 있는 김장혁 작가는 현재 연변인민출판사 '로년세계' 잡지 주필이자 연변아동문학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앞서 장편실화소설 '38선에서 싸우던 나날에', 장편실화 '인민의 훌륭한 법관 록도유', 아동문학작품집 '호랑이와 사냥군', 실화작품집 '빨간 장미꽃 함정', 문학작품집 “사랑환상곡', '사랑은 요술쟁이야'를 펴냈다.



또 지난해에는 조선족문단의 첫 장편과학환상소설로 알려진 '야망의 바다'를 펴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온바오 문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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