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시민들의 투철한 시민의식 때문일까?



베이징 지하철 1호선에서 25일 오전, 단순 지하철 결함이 '폭발사고'로 확대 재생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반(半)관영 통신 중국신문사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4분께 출근길 승객으로 붐볐던 지하철 1호선 군사박물관역에서 456호 객차의 일부 부속품이 떨어지면서 큰 굉음을 냈다. 이후 객차는 단전됐고, 하차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당황한 승객들은 신속히 하차하며 웅성거렸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은 언론매체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내용이 잘못 전달돼 한때 '지하철 폭발사고설'이 나돌았다.



이에 베이징지하철측은 곧바로 관련 소식을 부인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으며 "1호선은 4분만에 운행이 재기됐다"고 전했다. [온바오 강희주]
(베이징=온바오닷컴) 허정애 기자 = 1일 새벽 베이징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오기 시작한 눈이 하루 종일 내렸다. 베이징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베이징은 하얀 눈으로 덮였고 도로 곳곳은 제설 작업이 채 이뤄지지 않아 차량이 통행하는 데 큰 불편을 겪었다.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은 급히 활주로의 눈을 치워 항공기 운항이 늦춰지지 않도록 긴급히 조치했다.



베이징 기상대는 1일 오후부터 밤까지 강한 북풍이 불고 2일 오전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 2℃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고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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