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베트남통신과 영상 콘텐츠 교류확대 협정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베트남 국영통신 VNA와 영상부문의 콘텐츠 교류협력을 한층 확대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은 28일 하노이의 VNA 본사를 방문, 응웬 드억 라이 VNA사장과 '교류협력에 관한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연합뉴스와 VNA는 주요 시사 뉴스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5매의 사진과 3개의 영상 화면을 상호 무료로 교환, 사용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정을 통해 TV 등의 영상 콘텐츠 부문에서 협력을 확대,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송 사장은 "이번 협정이 양사는 물론 양국의 교류 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정 이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이 사장은 베트남 정부도 연합뉴스와 VNA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 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사 간의 교류협력이 한 단계 격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VNA는 베트남 전국 63개 지국에 200여명의 취재진을 두고 전 세계 28개국에도 80여명의 상주 특파원을 파견한 베트남 최대의 언론사다.


VNA는 영문 베트남뉴스 등 일간지 4개를 비롯해 40여개 오프라인, 온라인 매체를 발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개 뉴스통신사 및 언론기관과도 뉴스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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