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지난 21일, 상하이 시민들이 단체로 화재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모습

▲ [자료사진] 지난 21일, 상하이 시민들이 단체로 화재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모습



상하이시정부가 고층아파트 화재로 인해 사망한 58명에게 1인당 96만위안(1억6천760만원)을 배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신민왕(新民网)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해발생시 배상규정에 근거해 사망자에게 최대 65만위안(1억1천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고, 유가족에 대한 생활보조금과 위로금을 더해 1인당 총 96만위안의 배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화재 사고 사망자에게 지급되는 96만위안의 배상금은 지난 8월말 발생한 허난항공 여객기 착륙사고 사망자 배상금과 같은 최고 수준이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상하이 징안(静安)구 자오저우루(胶州路)에 위치한 28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 화재는 58명의 사망자와 함께 70명의 사상자를 내 상하이 시내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재사고로 남았다.



또한 21일에는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화재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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