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최고급 백화점인 스마오톈제에 설치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멀티비전

▲ [자료사진] 베이징 최고급 백화점인 스마오톈제에 설치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멀티비전

 

베이징에 36개 스크린을 갖춘 세계 최대의 극장이 건설된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칭완바오(北京青晚报)의 8일 보도에 따르면 퉁저우(通州)구정부에서는 이날 징선(京沈) 고속도로와 둥류환(东六环) 순환도로 접경지역에 초대형 극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36개의 스크린을 갖춘 이 극장은 30개의 스크린을 자랑하는 미국의 모얼(摩尔)극장을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로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극장 내부는 아이맥스(IMAX), 파노라마, 4D 극장 등 다양한 종류의 스크린과 더불어 서점, 오락실, 음악판매점 등 기타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가상 체험교실, 디지털 가상실험, 3D 디지털 미술전시 등을 제공해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퉁저우구 정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퉁저우구가 베이징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년 뒤에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바오 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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