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중국에서 가장 높은 초고속 엘레베이터 실험타워가 건축돼 주목받고 있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신원천바오(新闻晨报)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 칭푸(青浦)공업단지 내에 높이 172.6미터의 32층짜리 백색 타워가 완공됐다.



이 타워는 중국산 초고속 엘레베이터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일본의 유명 전자기업인 히타치(Hitachi) 상하이연구개발센터에서 건립한 것으로 타워 내부의 엘레베이터 안에 들어서면 액정화면을 통해 초고속 엘레베이터의 시연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초속 10미터로 운행이 가능해 탑승한지 25초만에 타워 꼭대기까지 초고속으로 올라갈 수 있다.



히타치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번 '실험타워' 건립으로 중국산 초고속 엘레베이터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

▲ 푸저우시에서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 현장





(베이징=온바오닷컴) 한태민 기자 =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야외에 설치된 칠판이 무너져 학생 5명이 숨지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가 발생했다.



사건은 11일 오전 11시 41분쯤 푸저우시 랑치진사(琅岐金砂)초등학교 내에서 야외 게시판으로 사용하던 칠판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학생 4명이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다른 한 명은 후송 도중 숨졌고 다른 2명의 학생이 크게 다쳤다.



현재 사고원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사고는 교내 담벼락에 붙어있던 게시판용 칠판이 떨어지면서 발생했고, 피해학생들은 사고 당시 칠판 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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