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저우시 중위안푸타에 전시된
▲ 정저우시 중위안푸타에 전시된 '금수중원'
 




중국 허난(河南)성에 전시된 3천평방미터가 넘는 규모의 파노라마(panorama) 작품이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저우(郑州)시 중위안푸타(中原福塔)에서 영국 기네스북 중국 대표처 심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파노라마 작품인 '금수중원(锦绣中原)'이 대중들에게 공개됐다.

전체 길이 176미터, 높이 18미터, 면적 3천520평방미터의 '금수중원'은 허난(河南)성의 전체적인 산천, 도시 경관이 담겨 있으며, 유명 자연경관, 명승고적 등도 담겨 있다. 이 중 뤄양(洛阳)의 룽먼석굴(龙门石窟), 안양(安阳) 은허(殷墟), 천지지중(天地之中) 등 세계 문화유산도 포함돼 있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는 중국 루쉰미술학원(鲁迅美术学院)의 리푸라이(李福来), 옌양(晏阳), 리우(李武) 등 13명의 교수와 화가들이 4년에 걸쳐 그린 것으로 그림에 들어간 유화안료만 해도 3톤이 넘는다.

이날 참석한 기네스북 중국 대표처 심사관 우샤오훙(吴晓红)은 '금수중원'을 세계 최대 파노라마 작품으로 인정했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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