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중국대한승마협회는 11일 승마장 개장식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2대 재중국 대한승마협회장 이성희씨(첫번째줄 왼쪽에서 5번째)


▲ 재중국대한승마협회는 11일 승마장 개장식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2대 재중국 대한승마협회장 이성희씨(첫번째줄 왼쪽에서 5번째)















▲ 재중국대한승마협회 회원이 연습마장에서 승마시범을 보이고 있다.

▲ 재중국대한승마협회 회원이 연습마장에서 승마시범을 보이고 있다.



재중국대한승마협회(회장 이성희)가 선양(沈阳)시 쑤자툰(苏家屯)구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승마장을 마련하고 지난 11일 정식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주선양총영사관 지은석 영사, 재선양한국인(상)회 성순태 회장 및 교민 100여 명이 참석해 승마장을 둘러보고 만찬을 가졌다.



지은석 영사는 축사를 통해 "교민들에게 승마가 친근한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며 협회를 격려했다.



승마장은 선양 시내에서 차로 40여분 가량 걸리는 수자툰구 퉁거우(佟沟)촌에 위치해 있으며, 협회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교민들이 다른 승마장보다 편리하게 승마장을 이용할 수 있다.



총면적 6천평방미터의 승마장에는 숙소•사무소, 휴게실, 마사동 건물이 각각 1동씩 있는 가운데 말 12필을 수용할 수 있는 마사 건물에는 현재 10필의 말이 생활하고 있다. 또한 대형 마장, 연습마장, 원형마장이 갖춰져 있어 이용객들은 기초 승마부터 장애물, 마장마술 운동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 재중국대한승마협회는 개장식을 통해 산둥(山东)성 웨이하이(威海)시에 소재하던 재중국대한승마협회 사무실이 선양으로 이관돼 재선양대한승마협회가 재중국대한승마협회로 승격됐음을 알렸다.



따라서 재선양대한승마협회 이성희 회장이 제2대 재중국 대한승마협회장으로 취임했으며, 기존의 재중국대한승마협회 이성종 초대회장을 고문으로 추대됐다.



재중국대한승마협회의 전신인 재선양대한승마협회는 지난 2004년 선양 한국인 승마동호회로 시작해 2009년 5월 9일 재선양 대한승마협회 발기인 총회를 가졌으며, 이어 2009년 6월 20일 재선양대한승마협회 총회를 가지며 설립됐다. [온바오 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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