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이민자들의 경기 기여도가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에 비교하여 훨씬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가 되어 화제다.



지난 12일 이민정책연구소에서 발표된 ‘전미지역 50개 주의 이민자 경제 참여 보고서’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에서 경영활동을 하고있는 아시안계 이민자 기업의 수는 50만 8,969를 기록하여 히스패닉계 이민자의 소유업체수, 56만 6,573개 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매출에 해당하는 금액은 1,813억 달러로 히스패닉계 기업의 전체 매출액의 두배에 이르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소비자 지출부분에서는 히스패닉계가 아시아계보다 높았다. 이는 히스패닉계의 인구수가 아시아계보다 월등이 높은데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히스패닉계 이민자의 소비지출정도는 약 2,652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 1990년에 비해 약 287%정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소비지출은 약 1,717억 달러로 지난 1990년에 비해 300%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