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모간산
▲ [자료사진] 모간산
 
미국 뉴욕타임즈가 올해 가볼만한 중국 관광지로 시짱(西藏)의 라싸(拉萨)와 저장성(浙江省)의 모간산(莫干山)을 추천했다.

뉴욕타임즈 관광판은 최근 '올해 가볼만한 관광지 45선' 명단을 발표했는데 중국에서는 라싸와 모간산이 포함됐는데 각각 9위와 18위를 차지했다.

저장성 후저우시(湖州市) 더칭현(德淸县)에 위치한 모간산은 상하이에서 3시간 거리로 구름, 대나무, 샘이 유명하며, 1900년대 초반 여름 휴양지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근대에 축조된 별장만 237채 가량 되는데 건축 양식이 영국, 프랑스, 미국, 독일,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해 근대건축박물관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최근 10년간 외국인들이 자산을 투자해 고대 별장을 고급 리조트로 탈바꿈시켰다.

라싸는 "라싸에 가면 모든 것이 새롭게 여겨진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한편 명단에 따르면 올해 가장 가볼만한 곳은 파나마였으며, 헬싱키, 미얀마, 런던, 오클랜드, 도쿄, 탄자니아, 파타고니아 고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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