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이 13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산주의청년단(共靑團)과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 전략적 협약 체결식을 했다. 중국 공청단 중앙서기처 루하오(陸昊) 제1서기가 현대차그룹 설영흥(오른쪽) 부회장에게 공익사업 협력파트너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이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청단과의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 전략적 협약 체결식에서 공청단 중앙서기처 루하오(陸昊) 제1서기(왼쪽)가 현대차그룹 설영흥(오른쪽) 부회장에게 공익사업 협력파트너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13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공산주의청년단(共青团, 이하 공청단)과 중국 사회공헌활동 협력에 대한 전략적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서 현대차는 공청단 산하에 ‘현대차그룹 사회공헌전문기금’을 설립하고, 공청단은 전국 규모의 조직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과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es'를 중문으로 번역한 '创新思 启新境'을 슬로건으로 중국 내 환경보호, 선진 교통문화 정착, 인재육성, 지역사회 발전, 스포츠•문화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중국 진출 이후 사막화 방지 사업, 선진 교통문화 정착 운동,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부터 2년 연속 중국신문사와 중국 주요 정부기관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장 책임감 있는 12개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그를 통한 브랜드 신뢰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20년 창립된 중국 공산당 산하기구인 '공청단'은 3백만개의 하위 조직과 7천5백만명의 조직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자체 언론을 보유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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