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중국에서도 비씨카드 서비스 실시



한국 비씨카드가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은련(銀聯, China Union Pay)과 네트워크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비씨카드는 최근 “지난해 9월 중국 내 단일 신용카드 시스템사인 인롄과의 제휴 계약을 체결, 시범 운영한 뒤 2월 1일부터 한국 전역 2,000여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은련 신용카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간 네크워크 제휴로 국제카드 브랜드가 부착되지 않은 인롄 카드만으로도 한국 내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비씨카드는 이와 함께 올해 중 업무협의 및 정식계약이 이뤄지면 내년부터는 비씨카드 회원도 비자나 마스터카드 없이도 중국 내 은련 가맹점에서 카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처럼 카드사 간 네트워크를 공유함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신용카드 사용이보다 편리해져 양국간 교류 및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비씨카드 회원이 중국 방문시 사용한 신용카드 이용액은 한화 803억원으로 미국(2,635억), 일본(818억) 다음으로 많았다.



<2005년 2월 21일∼2월 27일 제2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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