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지난 22일 선양시 그린호텔에서 진행된 한중 국제택배 협약 체결식 현장

▲ [자료사진] 지난 22일 선양시 그린호텔에서 진행된 한중 국제택배 협약 체결식 현장

 

CJ그룹의 물류 서비스 전문업체인 CJ GLS가 국제택배 익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CJ GLS는 외국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랴오닝성(辽宁省)의 EMS와 업무제휴를 맺고 한중 국제택배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한중간 국제택배사업은 CJ GLS가 중국으로 가는 국제택배 물량을 집하해 발송하면 중국 내 통관 및 배송은 중국 랴오닝성 EMS에서 수행하는 방식이다.



CJ GLS는 이번 업무제휴로 합법적인 통관 절차를 거치면서도 당일 통관이 가능해져 랴오닝성에는 익일 배송이 가능해졌으며, 중국의 다른 지역은 기존에 비해 1~3일 가량 배송이 빨라졌다.



CJ GLS는 한중 국제택배 시장 공략을 위해 대형시장과 백화점, 쇼핑몰, 오픈마켓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중국 관광객 밀집 상권과 재한 중국인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국제택배 취급점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관수 대표이사는 “국제택배 분야는 지속적으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고성장 산업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FTA 확대 등에 따라 시장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써 DHL, UPS와 같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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