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사진] 셰텅펑(왼쪽)과 '마카오 도박왕' 스탠리 호(오른쪽)

 

장바이즈(张柏芝, 장백지)의 전 남편이자, 홍콩배우인 셰팅펑(谢霆锋, 사정봉)이 '마카오 도박왕' 스탠리 호(何鴻桑, 90) 회장의 사생아라고 중화권 언론이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대륙 잡지 신망(新望) 최근호에서는 셰팅펑의 어머니 디보라(狄波拉)가 스탠리 호와 불륜관계를 맺으면서 낳은 사생아가 셰팅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셰팅펑의 아버지 셰셴(谢贤)은 생식능력이 없었으며, 디보라는 스탠리 호의 여섯번째 여인이었다. 셰셴은 지난 1979년 디보라와 재혼했으나 이미 자식을 임신시킬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셰센이 디보라와 혼례를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임신이 발표됐으며, 홍콩 연예계에서는 실제로 태아의 친아버지가 누군지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나돌았다. 디보라는 셰셴과 교제하는 동안은 물론 결혼 후에도 스탠리 호와의 염문설이 끊이지 않았다.



셰셴은 무절제한 생활과 투자 실패로 빚더미에 앉으면서 스탠리 호와 디보라의 불륜을 묵인해줬으며, 이를 통해 스탠리 호의 도움을 받아 빚 문제를 청산했다.



이외에도 신망은 지난 1992년 왕징(王晶) 감독이 연출한 영화 '두청다헝(赌城大亨)'이 디보라와 스탠리 호의 불륜을 소재로 연출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보도는 왕이(网易), 시나닷컴(新浪) 등을 통해 확산됐으며,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는 지난달 31일 '셰팅펑 도박왕'이 핫이슈 검색어로 지정됐다.



셰셴, 디보라, 스탠리 호는 보도와 관련해 아직까지 별다른 공식입장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