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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다왕징과학기술비즈니스창신구 조감도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과 한국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순이구(顺义区)가 지하철 15호선 개통에 힘입어 신흥테마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철 15호선 주변지역은 장기간 기초시설과 교통이 비교적 낙후해 성장이 부진했으나 지난 2010년 12월 지하철 15호선이 정식으로 개통한 후, 2011년 12월 난파신(南法信)-펑보(俸伯) 구간이 추가로 개통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왕징에 입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왕징 SOHO, 바오리국제광장(保利国际广场), 룽커왕징산업센터(融科望京产业中心) 등 오피스텔의 구입 및 임대가 활발히 이뤄지고 순이구 지역도 공항주변 첨단산업기능구역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특히 다왕징(大望京)과학기술비즈니스창신구, 뎬쯔청서구(电子城西区), 원위허(温榆河)공능구역 쑨허(孙河)단지, 신국제전람센터(新国展展览中心), 톈주(天竺)수출가공구, 베이징톈주쿵강(北京天竺空港)경제개발구, 톈주(天竺)종합보세구, 베이징공항물류기지, 순이신청(顺义新城)중심구, 차오바이허(潮白河)삼림공원 등은 새로운 10대 테마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하철 15호선 개통으로 베이징 중심지역과 공항까지의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베이징 외곽지역인 순이구에서 시 중심으로도 통근이 가능해져 발전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이징은 2015년까지 총연장 370km의 지하철 노선을 건설할 계획으로 교통조건 개선에 따른 경제권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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