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 조선족 골프협회인 람경골프협회가 올해 첫 대회를 가졌다.


람경골프협회는 지난 12일 다롄 샤리골프클럽(大连夏丽高尔夫俱乐部)에서 2012년 제 1회 람경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때아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2년 람경골프협회 창단 이래 참가자가 가장 많은 80여명의 회원이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 후 만찬회에서 람경골프 박세룡 회장은 “바람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이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여러 골프협회들과의 더 많은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남자부문 신페리얼 1위 최진욱, 2위 정일, 3위 남윤덕, 스트로크 1위 최진, 2위 박세룡, 3위 김홍봉, 롱기 박창호, 니어 이원일, 그리고 여자부문 신페리얼 1위 서향숙, 2위 이화, 스트로크 1위 송금옥, 2위 민계란, 롱기 채련화, 니어 김미선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다롄에서 일번지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봉영군 사장은 이번 대회에서 상품으로 아시아나 왕복 항공권을 받았다. 봉 사장은 지난 2009년 열린 현대자동차 주최 골프대회에서는 홀인원을 해 부상으로 자동차를 받은 등 매 대회 때마다 고가의 상품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골프인들 사이에서 홀인원을 하면 그 행운이 3년 이상 간다는 속설이 있다. [온바오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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