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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와 합작해 중국 시장에 출시한 '윈도우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의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대형 포탈사이트 왕이(网易)는 18일 MS 중국 총괄운영책임자 마이클 반 더 벨의 말을 인용해 '윈도우폰(Windows Phone)'이 중국 시장에 출시된 지 2개월만에 시장점유율이 7%를 기록, 6%에 그친 아이폰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지난 3월 노키아의 '루미아(Lumia)800'으로 윈도우폰을 처음 출시한 후, 윈도폰7 기반의 윈도우폰을 삼성전자, HTC, ZTE 등을 통해 잇따라 선보였다.



마이클 반 더 벨은 윈도우폰이 애플을 넘어선 원동력에 대해 "윈도우 운영체제가 깔린 스마트폰과 PC와의 호환이 쉬운 것이 중국인과 기업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69%에 달할만큼 압도적이다"며 "중장기적으로 안드로이드를 따라잡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한편 MS는 최근 중국에서 신규 직원 2천5백명을 채용하고 중국 시장에서 투자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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